수업안과 지도내용 중심연수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도과학교육원(원장 조종현)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61명의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 발전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자율적인 연수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실 내 지속가능하고 발전시켜야 할 교육내용의 개념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올해부터 강화된 인성교육을 위해 전남도교육청 학생생활지원과 김상윤 장학관이 나서 ‘학교폭력의 이해와 사안처리’에 대해 강의해 학생생활지원 지도역량을 강화했다. 이와함께 해양자원의 실태와 활용방안, 신재생에너지의 개발과 미래교육 방향 등에 대해 이해하는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완도 바닷가 탐사를 통해 해양 생태계를 이해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해 종자의 확보와 보존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완도수목원을 방문해 미래의 지구 환경변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이번 연수는 교실수업 가운데 지속가능 발전교육의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다양한 현장체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지중 박병남 교사는 “교실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수업안과 지도내용 중심의 연수로 지금까지 모호했던 개념을 정립할 수 있었다” 며 “학생들의 과학탐구능력과 문제해결능력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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