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이기원 기자 = 2015 여름방학 청소년 스피치교실 발표대회 및 수료식이 17일 오후 광주 남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 나선희 스피치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박강복 KNS뉴스통신 부장을 비롯해 참가학생과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광주 남구청은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이 논리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름방학 청소년 스피치 교실’을 운영했다.

 

 

여름방학 스피치 교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생 60명으로, 초등 2개반과 중・고등 1개반 등 총 3개반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됐다.

 

 

최영호 청장은 “여름방학 청소년 스피치 교실은 공교육 선진화를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면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창의적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청소년 스피치교실 발표대회 및 수료식에서는 박미애 광주 제석초등학교 1학년 6반 학생이, 나선희 스피치커뮤니케이션즈 대표로부터 수료증을 전달 받았다.

 

 

나선희 대표는 “박미애 학생은 문화교육특구 광주 남구와 스피치커뮤니케이션즈에서 실시한 ‘여름방학 청소년 스피치교실’ 과정을 수료하였으므로 수료증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미애 학생은, 이날 스피치교실 발표대회에서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서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1분 말하기 발표를 했다.

 

 

박미애 학생은 “저는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제가 상상하는 것을 모두 다 표현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그래서 제 꿈은 화가가 돼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꿈을 갖기 이전에는 하루하루를 그냥 살았습니다. 하지만 목표가 생기면서 저는 달라졌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꽤 괜찮은 박미애 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남구는 스피치 교실을 통해 21세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요구되는 의사소통 능력과 리더십, 친화력 등을 키우기 위해 ‘여름방학 청소년 스피치 교실’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