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로서 전공 교사들 사이에서 1위 차지

공무원미술대전은 전․현직 공무원(교직원)이 참여하는 순수 아마추어 미술 공모전이다. 지금까지 총 25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전남도청 개청 이후 금상 수상은 처음이다.
김 사무관은 비전공자로서 각급 학교 전공 교사들과 어깨를 당당히 겨뤄 서양화 부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 사무관은 지난 2009년 도청 내 직장 취미클럽인 그림동아리에 가입하면서부터 그림을 시작했다. 2011년 공무원미술대전에 처녀출품해 특선, 2014년 입선에 이어 올해 3번째 도전에서 금상을 수상 ‘예향전남’의 자긍심을 높였다.
김 사무관은 전남도의 시책 홍보와 함께 불우이웃 돕기 등 봉사활동에도 앞장서왔다. 도청 내 동아리인 ‘화사모(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5회의 전시회를 개최해 전남도 시책사업인 ‘여수세계박람회’, ‘F1그랑프리’, ‘녹색의 땅 전남’을 알리는 홍보 도우미 역할을 했으며, 전시회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을 보육원, 장애인 요양원 등에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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