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교회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전모(43)씨를 구속했다.

 

 전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30분께 광주 북구 두암동 한 교회에 침입해 13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2012년 6월부터 최근까지 광주지역 교회 19곳에서 141회에 걸쳐 1459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전씨는 교회는 방범이 허술한 점을 이용해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훔친 현금은 생활비와 유흥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전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