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체계적인 안전교육 실현!

[뉴스깜]양 재삼 기자 =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24일 담양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과 생활지도 담당교사 5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학교 안전교육 7대 표준안 전달연수를 실시하였다.
그간 학교 안전교육이 통일된 체계 및 학교급별, 교과별 연계성 없이 이루어져 안전교육의 사각지대가 발생함에 따라 교육부에서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체험위주의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발달단계와 특성을 고려해 7대 표준안을 선정했다.
7대 표준안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신변안전, 약물·사이버안전,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에 학교급별로 학년 당 51차시씩 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수업지도안이 탑재되어 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7대 안전교육 표준안을 전체 교육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한 사고 예방, 사고 발생 시 학생의 위기대응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영휴 교육장은 그간 학교 안전교육이 통일된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이루어져 이를 보완하고자 안전교육 표준안이 마련된 만큼 학교 급별에 맞춘 적정 안전교육과정 편성으로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연수 강사인 오정하(담양고서중)교감은 "학생들이 교과 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체험위주의 교육·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위기대응 능력이 체화될 수 있도록 전 교사가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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