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동화초, 신나는 예술여행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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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동화초, 신나는 예술여행 속으로
  • 양재삼
  • 승인 2015.08.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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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 재삼 기자 = 동화를 사랑하는 모임 낮도깨비(대표 신정아)’가 8월 25일(화)에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윤석훈)에 찾아와 초등학생 전교생과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어린이 상상캠프’를 열어 신나는 예술여행의 시간을 가졌다.
 
 ‘2015 신나는 예술여행’은 복권기금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며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농산어촌지역,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곳을 찾아간다.
 
 캠프는 ‘영상으로 읽는 릴레이 동화 구연’으로 시작하였다. 동화 구연을 하면서 동화 중간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관객인 학생들과 함께 호흡하며 하나의 동화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무대에 오르기 위하여 열정적으로 손을 들었다.
 
 또한 무자막 동화 동영상을 보고 직접 제작한 그림자 인형을 가지고 팀별로 무대 공연을 하여 상상, 표현, 생각,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인기가 좋았다.
 
  마지막 시간은 찰흙으로 빚은 동화 세상과 입체퍼즐로 만드는 브레인스토밍 동화나라 프로그램으로 먼저 학생들이 찰흙을 이용하여 동화속 세상을 만들어보고 입체퍼즐을 만든 후, 팀별로 각기 다른 찰흙과 퍼즐로 동화 속 단어들을 찾아내어 스토리를 만들어 발표하였다.
 
  윤석훈 교장은 “6월에 계획되어 부모님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메르스로 인하여 연기를 하였다. 농번기라 학부모들의 참여가 어려워 학생들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멀리 춘천에서 오셔서 아이들을 위하여 좋은 프로그램을 성실하게 운영해준 낮도깨비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화를 사랑하는 모임 낮도깨비’는 동화작가, 동화일러스트레이터, 인형극 배우 및 연출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창립하여 만든 단체로 전국 규모의 상상캠프나 지역순회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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