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전남도에서 실시한 2013년 농어촌도로와 군도(郡道) 등 지방도로 정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 주관으로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시행되는 평가에서 영암군은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230개 노선 495㎞의 도로변 퇴적토사 제거와 도로 침하부분 보수, 도로변 잡초제거, 교통 안전표지판 설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왕인 국화축제와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 영암군민의 날 행사, F1대회를 앞두고 관내 지방도와 군도에 대한 정비를 실시해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했다.
이 외에도 도로시설물 청결상태 유지를 위해 시선유도표지와 속도제한표지판과 파손된 도로 포장면 보수 등 도로환경 개선에 대한 노력이 수상의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도로관리로 군민을 비롯한 이용객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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