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천병업 기자 = 금부초등학교는 여름방학 중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달빛독서교실을 운영하여 부모와 자녀 간에 소통하고 토의 토론하는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들어갔다.

 

 

학부모독서회 주관으로 6회째 운영하고 있는 달빛독서교실은 야간에 학교도서실을 개방하여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일 평균 30가족 90여 명이 참여하였다.

 

 

달빛독서교실 마지막 날, ‘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저자인 김남중 동화 작가와 함께 하는 독서 여행을 추진하였다. 저자로부터 집필 과정에 대한 에피소드와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듣고 나서, 즉문 즉답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져 참석한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남중 작가는 "아이들이 꿈을 키우기 위해서 유년기에 마음껏 뛰어 노는 환경을 제공해 주되, 책 읽기는 부모가 모범을 보일 것"을 강조하였고, "특히 동화는 어린이만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니라 어린이부터 읽는 도서이므로 부모가 먼저 읽고 자녀에게 권하는 독서 생활"을 강조했다.

 

참석한 부모님 모두가 작가를 초청하여 대화하는 기회가 앞으로도 계속 되기를 기대하였고, 이에 학교에서는 달빛독서교실 운영 성과와 반응을 종합하여 2학기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