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경호초등학교(교장 신제성)의 학생과 교직원 33명은 학교 강당에서 Eco-school(친환경 건강학교) 선포식을 하였다.

 

 

Eco-school의 목적은 올바른 인성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는 생태 지향적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지향적 지속 발전 가능한 교육을 실현하고 생태체험 학교 조성으로 지속가능농어촌교육을 실현하는 데 있으며, 이날 선포식은 지난 6월 전남교육청지정 Eco-school로 선정된 것을 학교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쓰레기 분리 배출 실천하기, 음식 남기지 않기, 전기 아껴 쓰기, 양치 컵 사용하기, 우리 마을 자랑거리 찾기, 자연의 고마움 알기 등을 실천하기로 약속했다.

 

 

경호초등학교는 도담도담 참살이 텃밭 가꾸기, 가족사랑 Eco 교내야영, 경도 수산물 유통 여행, 생태 및 에너지 관련 체험학습, 동물 기르기, 지렁이 사육장 운영, 마을 독거노인 봉사활동, 희망의 가방 만들기 등의 체험위주의 에코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자연 환경에서 마음껏 즐기면서 에너지의 소중함과 이웃의 어려움을 알도록 하고 있다.

 

 

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되어 있는 경호초등학교는 에코스쿨 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동물로부터 식물을 보호하기 위해 텃밭에 울타리를 조성하였으며, 학년별 사랑의 정원 만들기, 지렁이 및 동물 사육장 만들기, 복도에 해양체험코너 설치, 운동장 잔디밭 등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