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관광두레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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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관광두레 사업' 본격 추진
  • 이기원
  • 승인 2015.09.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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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깜] 이기원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5개의 주민공동체 기업을 발굴·선정하고 관광두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관하는 관광두레 사업은 숙박, 체험, 먹거리 등 주민들이 스스로 관광사업을 계획하고 협력해 사업체를 운영하는 주민공동체 기업을 말한다.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고 있다.
 동구는 올해 3월 전국 10개 지자체와 함께 관광두레 추진 3기 사업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구 단위 기초 지자체 중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공동체는 ▲조우(대표 강희정) ▲광주관광어드바이저(대표 히라마쯔 마사코) ▲게스트하우스연합(대표 이은총) ▲청년공동체 히히(대표 이수아) ▲와이즈파크 체험몰(대표 김혁) 등이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3년간(최대 5년) 맞춤형지원을 받아 지역관광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기업으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된다.
 동구지역 관광두레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과 프로듀서(PD) 등 30여명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 간 전북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 '2015관광두레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두레 주민들과 어울려 사업경험과 성공요인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모색했다.
 고영임 동구 관광두레PD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있는 동구의 특성을 살려 관람객들에게 숙박정보 공유, 체험과 관광 프로그램 연계 등으로 공동체기업이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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