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호 죽산보․전남자연환경연수원 방문, 녹조 대책 등 주문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행정환경위원회(위원장 정영덕)는 8일 영산강 죽산보와 담양군 수북면에 위치한 전라남도 자연환경연수원을 방문해
녹조 대책 등 주대책을 주문하는 등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영산강 죽산보를 방문한 의원들은 죽산보 현장을 둘러보고, 수질상태를 직접 점검한 후 녹조 발생시 정수처리 강화, 주변 오염원에 대한 합동단속 등 유관기관 역할분담을 통해 신속한 해결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한 영산강 사업을 전․후로 각각 3년간의 수질을 비교 분석한 결과 사업 전(2007~2009년 1~8월)에 비해 사업 후(2012~2014년 1~8월) BOD와 TP는 개선된 반면 COD, Chl-a는 승촌보를 중심으로 소폭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도의원들은 향후 중장기 수질 모니터링을 통한 비교분석을 계속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남자연환경연수원을 방문해 현황 청취와 함께 시설물을 둘러보고 연수원이 명실상부한 청소년교육과 환경교육의 산실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정영덕 안전행정환경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도 각종 민생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수렴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는 등 현지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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