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의원 "文, 당원 소중히 섬겨야"…공천개혁안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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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의원 "文, 당원 소중히 섬겨야"…공천개혁안 '겨냥'
  • 서울/박우주
  • 승인 2015.09.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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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서울/박우주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9일 "문재인 대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원을 소중히 섬겨야 한다"며 혁신위가 내놓은 '공천개혁안'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표가 만약 대선 후보가 된다면 선거운동은 누가 하겠느냐"며 이 같은 일침을 놨다.
 
박 의원은 "나라는 국민이 주인이고 정당은 당원이 주인"이라며 "당원을 소외시키면 모든 선거는 누가 치루겠느냐"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 "정치는 복잡한 문제를 쉽게 정리해야 국민들이 이해하고, 포럼은 쉬운 문제를 복잡하게 정리해서 전문가들만 이해하게 한다"며 "모든 룰은 쉽고 명료해야 한다. 안심번호 등 복잡하면 (국민들이) 외면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차라리 정개특위에서 합의해 오픈프라이머리를 하던지, 당원 의사를 더 존중하고 역선택을 줄이는 경선 방법을 택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그는 "청년, 여성, 장애인, 신인의 가산점 제도는 찬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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