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교육청, 행복한 논어 읽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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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청, 행복한 논어 읽기 시행
  • 양재삼
  • 승인 2015.09.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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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부터 시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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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문덕근)은 매주 각 담당 이상이 참석해서 진행하는 정기 기획회의에 강진교육비전을 담아 인성․지성․감성을 조화하기 위해 「행복한 논어 읽기」를 올해 3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이는 자칫 딱딱하고 고정된 틀에 박힐 수 있는 「회의」라는 형식에 새로움을 더해 창의적인 생각들을 발휘하고자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부터 독서도 하고 인문학을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 변화하는 강진교육에 인성과 지성을 더해주는데 시작점이 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이렇게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해 오던, 강진교육의 시작인 기획회의에 더욱 새로움과 감성을 더하기 위해 이번에는 장소를 옮겨 딱딱한 사무실과 회의실을 벗어나 강진만의 한 가운데서 탁트인 강진만이 한눈에 들어오는 고바우 전망대를 찾아 9월 둘째주 기획회의를 진행했다.
 
이 회의에서 강진교육지원청 직원들은 「교육장과 학무모와의 대화의 날」,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지원단 협의회」, 「학생 등교 캠페인 활성화」 등의 주요 추진 업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으며, 「행복한 논어 읽기」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의재」를 다함께 읊으며 공직자로서의 청렴을 되새기고, 끝맺음으로는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낭독하여 감성을 더해주며 회의를 마무리 지었다.
 
강진교육지원청 문덕근 교육장은 “변화란 시간 ․ 공간 ․ 만나는 사람을 바꿔야 이뤄지는 것이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우리가 먼저 변화되어 감동주는 교육, 행복한 학교 구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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