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광주,전남·석면 위해성 점수 대부분 중간 등급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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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광주,전남·석면 위해성 점수 대부분 중간 등급 상향 조정
  • 양재삼
  • 승인 2015.09.1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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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성 평가 ‘중간’ 등급 광주가 256개교로 가장 많아
중간등급  경고문 부착이나 출입금지 않아 학생건강 위협.
이상일 국회의원.jpg
[뉴스깜]양 재삼 기자 = 광주,전남교육육청이 건축물 관리를 위한 석면 조사를 실시하면서 석면 위해성 평가 조사결중  교육 청 별 ‘낮음’ 등급 결과보고서 10개씩 받아 분석 결과, 위해성 평가에서 ‘낮음’ 등 급을 주기 위해 일부 항목에 점수 누락하는 등 평가 부실하게 실시했다.
 
누락된 점수 부과 시  전남도 10개 학교 등급 상향되었으며 교실마다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의 손상과 환경요건이 달라 개별 조사해야 하지 만 같은 자재를 쓴다는 이유로 ‘통’으로 묶어 조사하는 등 보고서도 부실한 것들 많다,
 
15일 이상일(세누리당)의
 
원이 광주, 전남 도교육청 국정 감사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석면 함유 건축자재 사용학교의 비율 전남 79.8%,
광주 58.2%이었으며 ‘중간’ 등급이 가장 많은 지역은 256곳으로 광주가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 났다.
 
 이의원은 현장에 직접 가보게 되면 석면이 함유된 천장 텍스 상태가 심각한 상태로 방치되어 있고. 특히 남자 중학교·고등학교의 경우 학생들이 심하게 장난을 치다보니 (벽에 손닿기, 교실 내 공 등을 던지면서 파손) 파손이 더욱 심각 하다고 밝혔다.
 
또 이의원은 중간·낮음 등급을 받은 학교의 석면 함유량은 비슷한 수준인데, 중간등급을 받게 되면 텍스 손상 부분에 대한 경고문 부착과 보수 및 제거, 필요할 경우 폐쇄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낮음 등급으로 받을 수 있게 특정 항목 점수를 배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또한 석면을 조사할 때 각 개별 교실마다 조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한 층에 일부만을 텍스 채취해 석면을 분석하고 텍스 상태가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개별 조사를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 났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위해성 ‘중간’ 등급의 경우 석면 함유 건축 자재의 손상 부분에 대한 보수·원인제거를 해야 하며, 필요할 땐 해당 지역에 대한 출입을 금지하거나 폐쇄하고, 석면의 비산방지 조치도 수립해야 함은 물론 .
  
 그러나 의원실에서 일부 학교를 확인해 본 결과, ‘중간’ 등급 이상을 받은 곳에 석면 경고문을 부착하지 않았고, 출입을 금지하거나 폐쇄, 비산방지 조치도 하지 않았고 있으며. 또한 손상부분에 대해 텍스를 교체하거나 보수작업을 해야 하지만 그대로 방치되어 학생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수 있다고 말했다.
 
석면은 1급 발암 물질로  최근 5년간 전·현직 교사, 학원 강사의 석면 피해자는 17명으로 이중 14명은 악성중피종이었으며, 3명은 석면폐였음. 악성중피종은 석면노출에 의해서 발병하는 특이한 석면암이고, 석면폐는 비교적 다량의 석면에 노출되어 발병하는 석면질환으로. 석면 피해자 17명 중 13명이 사망했음. 20~30년의 잠복기를 고려한다면 그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며 지금까지 학교를 졸업하여 사회인이 된 수많은 국민들까지 생각한다며 심각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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