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철학과 박구용 교수 초청
이날 강연도 강연자의 질문과 문제 던짐과 청중들의 3인 토론 3분, 발표, 그리고 답변과 재 질문 형식으로 활기차게 진행되었다. ‘행복’과 ‘행운’의 차이에 대하여, ‘착한 것’과 ‘좋은 것’의 차이에 대하여 토론하기도 하고, “행복론이 넘쳐나는 사회에서 자기침잠과 자기 연민에 사로잡힌 나는 자기만 긍정하는 나르시스인가, 자기조차 부정하는 에코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참된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학생들에게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질문에 이은 청중의 토론과 발표, 이에 대한 재질문, 재논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자유롭게 생각하는 강좌였기에 참여 학생들은 매우 활발한 활동을 하며 만족해하였다.
한편 박구용 교수와 함께하는 철학을 통한 인문학 강좌는 전체 5강으로 짜여 있으며, 오늘 3강을 마치고, 4강 ‘어떻게 사랑하며 살아갈 것인가?’, 5강 ‘어떻게 예술과 친구가 될 수 있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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