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나주시 동강초등학교(교장 박선영, 이하 동강초)에서는 3학년∼6학년 학생 35명이 지난 15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문화체험 나들이를 다녀왔다.

 

재경동강향우회와 이재철 회장(재경나주회장)의 초청으로 모교 후배이자 후손인 동강초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하여 바른 가치관과 민주시민의 자질을 지닐 수 있도록 경비 일체를 지원해 주었고, 이 지역에서도 기관단체장, 이장단, 45회 동창회, 운영위원회 등 많은 관심으로 동강인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어서 경험하고 배울 수 있었던 기회였기에, 이번 나들이는 다른 학교와는 다른 특별함이 묻어 있어 훈훈함과 교육적 의미를 더해주어,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에 처음 가 보았다는 6학년 한 학생은 “훌륭한 선배님들 덕분에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고, 많은 선물까지 주셔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선배님들을 본받아 열심히 공부하여 동강초등학교 후배들에게 저처럼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박선영 교장은 “이번 서울문화체험 나들이는 동강초 학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귀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베푸신 많은 동강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은 학생들이 꿈꾸는 진로와 연관된 장소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어서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그려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