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년차 전국 FFK(영농학생회) 전진대회 금상6명, 은상8명, 동상20명 수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국 농업계 특성화고등학생들의 축제인 ‘제44년차 전국 FFK(Future Famers of Korea) 전진대회’가 “즐거운 농업! 글로벌 영농인 육성!” 이라는 주제로 22일 부터 24일까지 충남 공주생명과학고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 대회는 1972년부터 매년 도내경진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도에서는 10개 농업계특성화고 영농학생 대표 4개 분야 16개 종목에 91명이 참가하여 금상 6명, 은상 8명, 동상 20명 등 총 34명이 입상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농업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 경진분야(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농업유통, 조경․산림자원)와 실무능력을 겨루는 기능 경진분야(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업판매), 과제이수를 통하여 경영능력과 연구성과를 겨루는 과제 발표분야(경영과제, 연구과제, 창의성과제), 일반과 농업관련 상식 수준을 겨루는 골든벨, 예술제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펼쳐졌다.
전라남도 영농학생 대표들은 전국의 학생들과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전남생명과학고(금 3, 은2, 동7). 전남자연과학고(금2, 은2, 동6), 광양하이텍고(은1, 동4) 고흥산업과학고(금1, 은2, 동1), 장성실업고(은1), 호남원예고(동1), 영광공고(동1)에서 수상했다.
또한 축제의 자리인 ‘FFK 예술제’, ‘FFK 골든벨’을 통해 미래의 농업을 책임질 FFK 회원들의 농업에 관한 이론 및 실무능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류의 장도 마련하여 우의를 나누었다.
선태무 부교육감은 “우리 전라남도의 농업환경은 농산물 시장 개방 압력,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등으로 농업분야의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으로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풍요로운 전남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할 것이다.” 고 참여 학생들을 격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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