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부터 6학년 까지 참여
이번 행사에는 광양경찰서에서 지원을 받아 3학년부터 6학년까지 445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1교시부터 4교시까지 경찰관들이 각 반으로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해 교육시켜 주셨는데 현직 경찰관이 들려주는 학교폭력 이야기라 학생들은 남다른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제복 자체로도 학교폭력예방 교육이 되는 것 같았다.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들을 소개하고 학교폭력의 종류에 대해 설명한 뒤 학교폭력 처리 절차에 대해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적절한 동영상 자료와 함께 생생한 현장 이야기가 함께하니 학생들은 너도나도 예방교육에 빠져들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였다. 선생님이 해준 학교폭력예방수업과 어떻게 다르냐라는 질문에 수업에 참여한 학생 중 한명은‘경찰관이 직접 전달해 주는 수업이라 정신이 번쩍 들었고, 생생한 경험담들을 전해들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라고 대답했다.
또, 한 학생은‘사소한 장난은 학교폭력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상대방이 괴로워하면 모든 것이 폭력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담임선생님께서도 전에 말씀해 주셨는데 경찰관이 직접 이야기해 주시니까 더 기억에 남는 것 같았다.’라고 대답하였다.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1, 2학년 학생들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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