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학부모, 교직원 포함 320명

[뉴스깜]천병업 기자 = 상일여고(교장 김상돈)는 오는 8일 2학년 전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포함하여 320여명이 “무등산 종주”를 실시한다.
이날 종주는 무등산장 – 중봉- 서석대 – 입석대 – 장불재 –무등산장을 잇는 코스로 오전 9시에 출발하여 오후 4시까지 7시간이 넘는 등반으로 진행된다. 상일여고에서는 2010년부터 매년 가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월호 여파로 실시하지 못한 작년을 제외하고 이번에 5회째로 상일여고 졸업생이면 누구나 한번은 체험하게 되는 학교 전통과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대도시를 품고 있는 산 중 유일하게 해발고도 1000m이상이며 2013년부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지역민뿐 아니라 온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등산을 더욱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공부에만 지쳐있는 여고생들의 체력을 증진시키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동행하면서 소통, 협동심, 배려심 등을 키우는데 의의가 있다.
김상돈 교장은 “평소 공부에만 매달려 자연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여고생들이 등반을 통해 극기력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기를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