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 여수시 경도리조트가 초등학교 골프 인재 육성에 나선다.

 

 30일 경도리조트를 운영 중인 전남관광㈜(사장 송영진)는 여수지역의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해 골프 특성화 초등학교 2개교를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관광은 이날 경도CC 클럽하우스에서 경호초(교장 신제성)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27일은 상암초(교장 오만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관광은 협약에 따라 양 초등학교의 골프 꿈나무들이 경도CC 골프장을 이용하며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할 계획이다.

 

 송영진 사장은 "경도CC는 전남도가 운영하는 시설로, 수익 창출도 중요하지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역할을 다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여수 골프 꿈나무 육성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가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관광은 지난해부터 여수 경호초교에 재학 중인 골프꿈나무 이우현 군을 지원했다. 이 군이 올해 4월 전라남도 도지사배 골프대회 초등 남자부에서 우승했다.

 

 한편 전남관광에서 운영 중인 경도리조트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에 호남지역으로는 유일하게 후보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