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도의원,“가뭄문제, ‘열중쉬어’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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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곤 도의원,“가뭄문제, ‘열중쉬어’ 해서는 안된다”
  • 양재삼
  • 승인 2015.11.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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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문제, 특단대책 만들어라”
noname01.jpg▲ 송형곤 의원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도의회 송형곤 의원(의회운영위원장·고흥1·사진)은 5분발언을 통해 “가뭄을 비롯한 물 문제를 「100년 대계」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9일 열린 제300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기후변화 현상으로 겨울가뭄과 여름철 마른장마가 연중행사처럼 반복되면서, 섬 주민들도 매년 제한급수를 받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물의 재이용에 관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현재 도내 주요 댐의 저수율도 20~30%에 그쳐, 내년 장마철까지 가뭄이 계속될 우려가 매우 높을 뿐 아니라, 이같은 가뭄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어서 「100년 대계」 차원에서 종합적이고 치밀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주문했다.
 
송 의원은 특히, “신안의 경우 벌써 3개 면이 제한급수에 들어갔으며, 우리 지역민들의 젖줄인 주암댐과 장흥댐의 수위가 지난해에 비해 현격히 줄었고, 기상청에서 내년 우수기까지 큰 비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이를 위해 “물의 재이용 촉진과 관련된 유효한 정책을 펼쳐 빗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한방울의 빗물도 소중히 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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