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신권 기자 = 고흥 드림스타트는 지난 10일 보성 소방서와 연계하여 학령기 아동 35명과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 9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소방안전교육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뜻하지 않게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교육은 안전사고 발생 사례와 그에 따른 예방법 및 응급 상황 시 대처방법 등 안전한 생활습관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생명과 직결된 응급 상황 대처법을 현장에서 실습해 볼 수 있도록 해 참여 아동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율아 아동은 “응급한 상황에서 심폐소생술로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다는 게 너무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화재예방 및 응급처치 방법을 익힘으로써 업무수행능력 향상은 물론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가족에게 다시 교육할 수 있게 함으로써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집합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대상 아동들에 대해 11월까지 아동통합서비스전문요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응급 처치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