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고, 찾아가는 해양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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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고, 찾아가는 해양교실 운영
  • 양재삼
  • 승인 2015.11.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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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소년단 남희구 과장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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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구례고등학교(교장 이영해)는 11월 18일 봉성관(체육관)에서 ‘찾아가는 해양교실’을 열었다. 6,7교시 창체 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열린 이날 해양안전교실은 1,2학년 233명과 전교직원이 참여하였으며, 강사는 한국해양소년단의 남희구 과장과 김준태 간사가 초청되었다.
 
구례고등학교는 매월 안전교육 표준안을 적용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선박 및 해상에서의 안전 수칙과 선박 사고 시 행동 요령을 주제로 실시되었다. 해상에서의 안전교육은 동영상 자료를 활용하여 현실감 있는 내용으로 청중의 주의를 집중하게 했다. 그리고 심폐소생술 교육도 이어졌다. 심정지의 인식과 신고방법 및 유의사항, 가슴 압박 소생술 시행 방법 및 실습, 표준 심폐소생술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교육을 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 환자에게 가슴 압박만으로 정지된 심장과 폐의 기능을 소생시켜 생명을 살리는 기술이다. 특히 심정지가 발생하여 혈액순환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으면 4~5분 이내로 가장 먼저 뇌손상이 진행되고, 뇌사 및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심폐소생술은 4분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심폐소생에 중요하고 최대한 빨리 시행 되어야한다.
 
교육을 마친 1학년 이병혁 학생은 "선박을 이용하여 여행할 때의 주의할 점을 관심있게 들었다.”며 “응급상황이 닥치면 침착하게 오늘 배운 내용대로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정병청 생활안전부장교사는 “학교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일회성이 아닌 연속성 있는 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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