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 송우영기자 = 전남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위한 첫 민간투자사업이 가시화 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20일 오후 전남도청에서 여수박람회장 부지 내에 233억원을 투자해 해양레포츠 시설과 숙박시설을 건립할 계획인 푸른레저개발㈜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푸른레저개발은 2017년까지 박람회장 부지에 요트와 해양레포츠 체험시설을 갖추고 70실 규모의 풀빌라형 리조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37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푸른레저개발은 지난 9월 박람회재단이 실시한 공모를 통해 박람회장 부지·시설 활용사업자로 선정됐다. 당시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한 첫 민간투자사업으로 주목 받았다.
시관계자는 "앞으로도 휴양 및 레저 관광시설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국제적인 체류형 해양관광 도시로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올해말 각종 인센티브를 확대한뒤 민간투자자를 재공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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