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서울/박우주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고 신당 창당을 준비중인 무소속 박주선 의원이 오는 29일 '야권의 심장'인 광주에서 통합신당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연다.
박 의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9일 오후3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통합신당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야권의 창조적 재편"을 주장한 박 의원은 야권의 심장부인 광주에서부터 신당 바람을 일으키고 이를 수도권까지 확장, 전국정당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박 의원 측은 "낡은 계파정치로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새정치민주연합을 대체하는 새로운 대안야당을 건설하는 것은 시대의 대세"라며 "야권의 심장부인 호남에는 새로운 대안야당을 건설하라는 시민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현재 3~4갈래로 나뉘어져 준비되고 있는 신당 추진에 대한 걱정과 우려 또한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국민들의 한결같은 여망은 하나로 통합된 신당으로 강력한 대안야당을 만들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 측은 정치인과 학계, 시민사회, 종교계, 문화예술계, 교육계, 각 분야의 전문가 등과 함께 통합신당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 출범식에는 무소속 천정배 의원 등 현역 국회의원들도 초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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