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행감]양영복 도의원 "유기질비료 공급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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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행감]양영복 도의원 "유기질비료 공급 문제 지적"
  • 양재삼
  • 승인 2015.11.2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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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제품의 비료도 업체마다 공급가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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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양영복 의원(무안 1)은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토양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유기질 비료 공급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남도는 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에 대해서는 20kg 1포대당 2,000원(국비 1,400원, 지방비 600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부산물비료는 특등급 1,900원, 1등급 1,600원, 2등급 1,3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양영복 의원은 “어떤 업체는 동일제품의 유기질 비료를 20kg 1포대를 8,000원에 공급하는가 하면, 6,000원에도 공급하고 있어서, 8,000원을 받는 경우는 폭리를 취하는 것”이라며, “전남도에서 실태를 조사해서 업체의 횡포를 막아야 하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양 의원은 “공급되고 있는 유기질 비료와 부산물 비료가 일반 음식물 쓰레기, 축산 분뇨를 혼합해서 비료를 만들고 있어 염분이 많아 살포된 지역은 병이 많이 생기고 작물이 잘 자라지 않는다”며, “보조금을 지원하는 행정기관이 우량 유기질비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성분분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양영복 의원은 “국민 혈세로 지원되고 있는 각종 보조금이 제대로 집행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대변자로서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성 있게 집행되고 있는지 성실한 의정활동을 통해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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