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영미 매듭 명장과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 선생 초청

참석자들은 매듭과 창조, 우리 복식의 이해에 대한 내용으로 강의를 들으며 한복 복식에서 매듭이 지니는 의미를 이해하고, 옷에는 그 사람의 취향과 안목, 태도와 마음이 오롯이 드러난다는 김혜순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며 지식과 인성교육을 함께 교육과정에서 운영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명강 강의는 한복 매듭 만들기와 함께 진행되면서 직업교육은 초등학교부터 인식하며 이루어져야 하며 복식교육의 교육기부를 위해 지어진 예정관 활용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혜순 선생님은 "30년동안 한복을 팔기보다는 한복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후배들에게 우리 복식을 전수하고 싶은 마음에 재능기부를 약속했고 어린 꿈나무들이 예정관을 통해 미래 명장들이 탄생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의와 매듭 만들기를 함께 해주신 심영미 매듭 명장은 장식구, 벽걸이, 악기 등의 다양하게 사용되는 매듭의 용도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참석한 선생님들은 한줄의 끈에서 예쁜 매듭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정성과 끈기는 창조가 부여된다는 것을 느겼다.
박선미 미래인재과장은 “김혜순 선생님이 고향 순천을 중심으로 교육 기부를 약속한 만큼 직업교육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연수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남교육청은 지난 9월 실시한 가정과 교원 간담회, 이번 단설유치원 원장과 초등 여교장 강연회에 이어 여성직업 교육의 마인드 제고와 진로지도와 관련하여 다양한 연수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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