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전대' 제안 안철수, '1박2일' 광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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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전대' 제안 안철수, '1박2일' 광주 방문
  • 서울/박우주
  • 승인 2015.11.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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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NISI20151129_0006182703.jpg▲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표의 '문안박(문재인, 안철수, 박원순)' 공동지도부 구성 제안에 대한 거부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15.11.29.

[뉴스깜]서울/ 박우주기자 =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체제'를 거부하고 혁신전당대회를 역제안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1박2일' 광주 방문에 나선다. 
 광주지역 노인, 택시기사, 청년 기업인, 주부들을 두루 만나는 대선주자급 강행군이다.
 안 전 대표는 30일 오전 광주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방문, 지역 어르신들의 조언을 듣고, 곧바로 광주지역 정치부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오후에는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등과 함께 '혁신토론회'를 갖는다.
 이어 북구 태양운수에서 지역 택시기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방송에 출연한 후 청년 기업인들과의 호프간담회를 한다.
 안 전 대표는 이튿날인 12월1일에도 지역방송에 출연한 후 남구 김치로에서 지역주민들과 김장을 하며 소통을 이어나간다.
 안 전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체가 살려면 거듭나는 수 밖에 없다"며 문재인 대표가 제안한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공동지도체제'를 거부하고, 혁신 비전으로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혁신전당대회'를 제안했다. 또 자신도 전대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호남권 정치인들은 '문·안·박'이 공교롭게도 모두 영남권 인사인 점을 지적하며 '호남홀대론'을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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