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청소년 의회 교실’ 큰 호응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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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청소년 의회 교실’ 큰 호응 얻어
  • 양재삼
  • 승인 2015.12.03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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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1,410명 참가,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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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의회(명현관 의장)가 매년 4~6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이 참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금년에도 22회에 걸쳐 64개 학교 1,410명이 참가해,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참가학생 이름이 적혀있는 의원석에 앉아 투표를 통한 의장선출, 열띤 찬반 토론 및 표결, 5분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되는 등 하루 동안 참가학생이 도의원과 의장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열띤 발언과 투표를 통해 2건의 조례안을 부결시키기도 했다. 부결된 조례안은 ‘초등학생 밤10이후 TV 시청 금지’와 ‘학교내 휴대전화 사용금지에 관한 조례안’으로 참가한 학생들은 “밤 10시 이후에도 초등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많고 선별해서 보면 된다.”라는 의견과 “휴대전화는 필수품으로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부결 처리 되었다.
 
전남도의회 명현관 의장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청소년 의회교실이 매년 참가학교 및 학생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참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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