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주 무안군수, 2014년 주민과의 대화 성황리 마쳐
상태바
김철주 무안군수, 2014년 주민과의 대화 성황리 마쳐
  • 강래성
  • 승인 2014.01.16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정에 대한 이해 높이고 군민과의 소통의 장 마련
제목 없음.jpg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1월 9일부터 몽탄면을 시작으로 9개 읍·면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해 14일 운남면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두순시는 군민들에게 2014년 군정 운영 방향 및 읍․면정 보고를 통해 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철주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에서 "지난 2013년은 2014년 무안 발전을 위해 종잣돈을 만드는 한 해였다"며 "군 발전의 장기비전을 마련하고 예산 확보에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는 개발촉진지구 지정으로 국비 453억원이 확보되고 당초 426억원의 부채중 257억원의 채무 상환을 이루어 현재 169억원(상수도 130, 농공단지 39)만 있어 재정 건전성이 확보됐으며,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635개 공공기관 중 청렴도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이러한 성과는 모든 군민들이 군정의 어려움에 조금씩 양보하고 협조해 준 덕분으로 생각한다"고 군민들에게 감사함을 표시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행복무안을 위한 동력사업인 관광 거점 중심의 신성장 개발 축 본격 조성, 풍요롭고 잘사는 농어업 기반 확대 구축, 희망이 솟아나는 교육무안, 군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맞춤형 건강 복지정책 추진, 군민이 편안하게 살수 있는 지역생활 인프라 구축, 성공적인 전남체전 개최 등 2014년도 군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히며 "농민이 잘살고 농촌이 행복한 무안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이 되도록 하겠다"고 군정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동부권은 회산백련지를 중심으로 영산강변을 따라 새로운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서쪽으로 해안선을 따라 해안관광 일주도로를 개설할 계획으로 3,000억원 소요사업비 모두 국비로 추진하게 되며 235km 중 일부구간 52km에 대해서는 국지도 승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관광무안을 만들어 나갈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개발촉진지구 사업비 453억원 중 137억원을 낙조가 가장 아름다운 망운 조금나루부터 현경 봉오제 까지 명품 노을길을 만들어 무안만이 갖고 있는 관광도로를 만들고, 운남~압해대교가 개통되고 해제~영광 칠산 대교가 2019년 개통되면 수도권 관광객이 더 이상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우리지역으로 관광객이 몰릴 것이다"고 군민에게 설명 했다.

또한 "농촌이 잘사는 여러 가지 정책을 펴고 있다"며 "무안지역은 양파가 가장 효도 상품으로 전 군민이 1년에 생산한 벼는 40kg 가마니로 환산하면 150만석 400억원 정도이지만 양파는 1,200억원 으로 양파가 우리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바가 크고 경쟁력이 있어 군에서는 양파 기계화 도입에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으며, 그래야 우리 농민들이 땀 흘려 농사진 혜택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리고 "65세이상 노인이 31%로 노인들의 편안한 여생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이 중 85세이상 노인에게는 장수수당을 지급해 남녀노소가 함께 사는 행복무안 건설에 매진하고 있다"며 무안군 복지정책과 학생과 노인층의 교통편의를 위해 버스비만 내고 타는 가칭 '행복택시'를 소개했다.

또한 "젊은 사람들이 살고 싶어도 교육 때문에 떠나는 무안이 돼서는 안되며, 그러기 위해 명문고등하교가 필요하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해제, 현경, 무안고등학교를 통합 4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무안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설이 좋은 거점고등학교가 내년에 개교될 예정이다"며 젊은층의 인구 유입을 위한 자녀교육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 군수는 주민들과의 대화도중 제시된 각종 건의 및 불편사항에 대해 소소한 부분까지 파악하고 있는 거침없는 답변으로 참석한 주민들 대다수에게 큰 박수를 받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끝으로 김 군수는 "언제나 군민위한 감동행정 잘사는 행복무안의 꿈을 8만 군민 모두와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며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강래성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