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완도중앙초등학교(교장 문복운)는 지난 10일 중앙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완도중앙초와 푸른나무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연령에 따른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3학년(3교시)과 4~6학년(4교시)으로 나누어, 푸른나무 청예단 전남지부 황한이 사무국장이 강사로 내교하여 진행되었다.

 

먼저, 무엇이 학교폭력인지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실례를 통해 어떤 말과 행동이 학교폭력으로 분류될 수 있는지 자세히 알게 된 시간이었다. 두 번째로 학교폭력의 당사자로서 간접경험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학교폭력의 피해자, 가해자 및 방관자로서 마음으로 그 심각성을 느껴본 시간이었다. 아울러 각 당사자별 올바른 대처 행동에 대하여도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학교폭력을 당하였을 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졌다.

 

한편,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육 소감에 대해 "관련 동영상, 간단한 역할극 그리고 노래 부르기가 함께 진행되어 흥미 있게 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으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그리고 "앞으로도 폭력 없는 행복한 우리 완도중앙초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