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순천북초(교장 박채구)는 지난 12월 8일 돌봄 교실에서 순천매산중학교 1학년 학생 6명과 함께 하는‘꿈을 찾아가는 초등교사 직업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날 직업체험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일의 세계를 이해하며 직업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체험의 주요 내용은 멘토와의 만남의 시간, 일터의 규칙 및 일터 안내, 일터 돌아보기, 일터 멘토와의 대화, 단순한 업무 직업체험, 나눔의 시간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 특히 직업체험에 참석하는 학생들이 초등학교 교육과 초등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 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고, 초등학생의 하루 일과를 중심으로 동선을 따라 직접 시설을 둘러보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을 참관하는 등 내실 있는 진로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저학년부터 고학년을 담당하는 일터 멘토와의 면대면 인터뷰를 통해 직업으로서의 초등교사 및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교원의 복지 및 근무, 그리고 스승의 참된 의미를 알아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다.

 

이번 직업체험을 기획한 김미송 선생님은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의 반짝이는 눈빛을 보면서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할 계기를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순천북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상급학교와 협력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