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체험행사…200명 선착순 모집

동짓날 민속체험 행사는 농업박물관이 점차 잊혀져가는 절기 음식문화 가운데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 풍습을 재현하기 위한 것이다.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어 먹어봄으로써 절기 풍속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옛 추억과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옛 농가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초가 옆 농경문화체험관 일원에서 박물관이 미리 준비한 재료를 이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새알심(단자)을 빚어 팥물이 끊는 가마솥에 넣고 팥죽을 쑤어 맛을 보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한다.
농업박물관은 또 이날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부대행사로 ‘고구마 구워먹기’ 체험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은 19일까지 전화(061-462-2796~9)나 누리집(http:/www.jam.go.kr) 등을 통해 참가자를 접수한다. 참가를 원하는 도민은 신청자 성명, 참가자 수, 연락처 등을 알려주면 되고, 체험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며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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