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홍 의원 17일 탈당 "새로운 야당 건설 촉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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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 의원 17일 탈당 "새로운 야당 건설 촉매제"
  • 양재삼
  • 승인 2015.12.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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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깜]양 재삼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전남도당 위원장은 16일 유성엽 전북도당 위원장(정읍),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 등과 함께 17일 동반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남도당 당사에서 당직자 간담회를 갖고 "현재의 야당으로는 내년 총선과 2017년 대선 승리 가능성이 없다"며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받는 새로운 야당 건설을 위해 탈당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의 퇴진을 요구해 온 황 위원장은 17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선언을 할 예정이다.
 
황 위원장은 "앞으로 안철수, 천정배 의원 등과 함께 하는 단일대오의 새로운 야당을 만들기 위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로운 야당은 사사건건 정쟁의 수렁에 빠져 모든 것을 반대하거나 이념적 프레임에 갇혀 상대 탓으로 돌리는 게 아닌, 오직 국민만 바라보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다음주 중 추가 탈당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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