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전 지사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약 신당이 각자 간다면 새정치연합의 모습과 다름이 없다"면서 "(신당)은 통합의 길을 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 1월 중순안에 창당하겠다"며 "안철수 신당은 독자신당을 추진한다는 입장인데 노선이나 어떤 사람과 함께 갈지 알수가 없어 (통합이나 연대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지사는 "우리는 민주개혁세력 중심의 중도혁신 실용주의 정당을 추구하지만,안 의원의 신당은 전문가 중심의 테크노크라트(기술관료) 중심이 될 것 같다"면서 "개인의 야심보다는 국가와
이어 "호남이 3가지 덫에 걸려 있다"며 "전국적으로 고립돼 있고 우리가 의지하는 새정치연합조차 호남사람을 배제하고 있으며 호남스스로 패배주의에 젖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10가지 기본정책을 밝혔다.
기본 정책은 ▲각 분야 불균형·불평등 해소 ▲ 청년의 꿈과 희망 보장 ▲ 노인 복지 확대 ▲ 소수 약자 보호 ▲ 중소기업·소상공인 보호 ▲ 농수산업을 생명산업으로 ▲ 지방자치 강화 ▲ 민족문제 해결 ▲ 5년 단임 대통령제 개헌 ▲ 정치부패 척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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