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여성 15명 수료

[뉴스깜] 신 권기자 = 고흥군 대서면(면장 송용환)이 군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참고흥 새마을실천운동 일환으로 지역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글학교를 운영하여 행정 모범사례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대서면에 따르면, 지난 12월 23일 면 복지회관에서 학생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노인회 한글학교 “청춘노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서중학교 학생동아리 모듬북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 날 수료식 행사는 학사보고, 학생 출품작 표창장 시상과 대학 수료증 수여, 송용환 대서면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대서면 청춘노인대학은 “마치 청춘처럼 생각하며 공부하는 노인대학”이라는 슬로건으로 시, 우리가락, 가훈만들기, 한자성어, 전래동화,
세계 속의 한국 등 대서중학교 수석교사인 박종덕 선생님을 지도교수로 초빙하여 15명 고령여성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해 왔다.
이날 노인대학 수료증을 받은 고령학생 15명은 65세부터 88세까지로 연령층이 다양하고 지난 5월부터 매주 수요일 1회 한글학교 수업을 듣고 8개월 만에 교육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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