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용품 전달
문태나눔프로젝트 봉사단 중 하나인 문학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용돈을 아껴 매월 2회 모금하여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용품 등을 전달하는 학생 장학회로 현재 450명의 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이‘나눔과 배려’의 실천을 통해 바람직한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문태나눔프로젝트는 2011년부터 용당2동 주민센터(동장 정경백)와 봉사활동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독거노인들을 위해 일손 봉사를 하는 ‘문일봉’,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학습을 도와주는 ‘문재봉’, 그리고 ‘문학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별히 ‘문학장’은 ‘문재봉’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용당2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1구좌 1,000원으로 모금되는 장학 기금은 그 동안 12,476,300원이 모금되었으며 현재까지 6회에 걸쳐 7,250,000원이 장학금으로 전달되었으며 이번에는 용호초등학교 학생을 비롯하여 8명의 초·중학생에게 1,600,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문학장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일웅(2학년 4반) 학생은 “용돈을 천 원, 이천 원 아껴서 우리 지역에 사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비론 큰 돈은 아니지만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더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다시 지역 사회를 돕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장학금 전달의 의의를 밝혔으며, 김주환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누는 고운 인성을 갖기를 희망하면서 시작한 나눔프로젝트가 이렇게 결실을 맺게 돼서 기쁘고, 앞으로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여 모든 사람이 행복하게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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