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영재, 함께 모여 생각을 키우고 마음을 넓힌다.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전라남도신안영재교육원(원장 정인상)은 도서지역이 갖는 교육 여건을 극복하고, 신안원격교육System을 활용한 영재교육을 보완하는 겨울방학 중 출석 수업을 영재교육대상학생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1월 4일부터 9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목포해양대학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안영재교육원은 학기 중 실시간 원격수업을 통해 영재교육을 실시하는데, 방학 중에 실시하는 출석수업은 교육의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숙식은 물론 학습 자료와 실험·실습비 일체를 제공하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기대 이상의 좋은 효과와 반응을 얻고 있다.
학기 중 원격교육으로는 실시하기 어려웠던 과학, 수학, 논술, 창의적 체험활동, 현장체험학습 등을 함께 운영하는데, 이번 출석수업 동안에는 실험․실습 위주의 프로젝트 학습 등이 계획되어 있어 다양한 실험과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학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출석수업이 끝나면 초등 영재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무주리조트 일원 현장체험학습을 1박 2일 일정으로 실시하여 영재학생들이 집단생활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갖게 하고, 서로 협동하고 양보하는 과학자적 기질을 함양하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영재교육원 학생 백다은(지도초, 6)은 영재교육원 겨울 캠프를 통해 학기 중 원격수업으로 배웠던 내용들을 실험과 실습, 현장체험학습으로 한 층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을거라 생각되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인상교육장은 꿈을 키워나가는 신안 영재 학생들을 격려하며, 미래사회 인재에게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수리과학·창의적 사고, 논리력을 오감 및 직접 체험을 통해 함양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능한 많이 제공하여 이를 바탕으로 훗날 영재 학생들이 훌륭한 리더로 자라주길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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