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의원, 더민주 탈당 '국민의당' 합류
상태바
장병완 의원, 더민주 탈당 '국민의당' 합류
  • 이기원
  • 승인 2016.01.13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권교체로 연패의 사슬을 끊겠다"
20160113_154644.jpg
[뉴스깜]이기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병완 국회의원(광주 남구)이 13일 15시 광주대학교 호심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갖으며, 탈당을 선언했다. 장의원은 ‘국민의당’(가칭)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이날 지역주민과 조영표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김점기 남구의장과 구의원등 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편, 의정보고회에 앞서 호남을 지역구로 나란히 두고있는 주승용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을 동반 탈당을 선언한 장의원은 "더민주는 국민의 간절한 꿈에 응답하지 못했다. 정부·여당의 거듭되는 실정에도 화석화된 야당체질에 갇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국민의 희망을 외면하는 두텁고 높은 벽, 그 벽을 뚫어야 한다. 연패의 사슬을 끊을 이기는 정당, 강한 야당을 만드는데 벽돌 한 장 놓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주승용 의원은 “저는 이제 민심의 바다로 배를 돌리겠다”며 “매우 두렵고 고통스럽지만, 그동안 몸담았던 더민주를 떠나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2·8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후에 흔들리는 당의 중심을 잡고, 떠나가는 민심을 다시 찾아오겠다고 약속했다”며 “혁신과 통합을 가로막는 계파 패권정치와 맞서 싸우며, 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자 했으나,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