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전 종합우승 대책과 학교체육 활성화방안

[뉴스깜]송우영 기자 = 여수시통합체육회(회장 주철현 여수시장)는 지난달 30일 소호동 디오션리조트 오동도 홀에서 임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통합체육회 임원 및 사무처직원과 여수시 안전행정국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생활체육지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체육학계 저명인사인 채재성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교수를 초빙해 강연을 들었다.
‘체육단체 통합의 의미와 향후 추진과제’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채재성 교수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로 이분화된 체육회의 통합에 대한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으며, 향후 추진과제로 “통합체육단체는 스포츠뿐만 아니라 청소년 선도, 지역공동체 형성 등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수행기관으로 정착돼야 하고, 지역사회 스포츠클럽은 이를 수행하는 주요거점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철현 여수시통합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전남 최초로 양 체육단체가 통합을 이룬 점과 제17회 여수시민체육대회의 통합 성공개최는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표하고, “새해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여민동락의 마음으로 여수가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도시, 시민 행복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광중 여수시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우수선수 발굴 및 준비를 철저히 해 올 4월에 해남군에서 개최되는 제55회 전남체전에서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각오를 밝히고, “통합체육회에서 지역체육 발전의 근간인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지원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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