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선관위 신뢰받는 선거여론조사 문화 조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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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선관위 신뢰받는 선거여론조사 문화 조성 착수
  • 이기원
  • 승인 2016.02.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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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조작 행위는 강력 대처
 

[뉴스깜] 이기원 기자 =  광주광역시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위원장 이계만)는 오는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여론조사가 정당의 당내경선은 물론, 본선거에서도 선거권자의 후보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그 과정이 조작되거나 그 결과를 보는 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 선거결과까지 왜곡할 수 있다고 보고, 신뢰받는 선거여론 문화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2월 16일 광주시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선거여론조사 어떻게 보고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관내 주요 언론인 등이 참석한 이 날 세미나에서 주제 발표한 박흥식(여론조사심의위원회 위원)은 “선거여론조사는 조사방법 등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져 100% 신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후보자 선택에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는 자체 세미나 개최, 각종 교육기관의 관련 과목 개설, 간담회 개최, 칼럼‧기고 등을 실시함으로써 선거여론조사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4‧13 총선을 앞두고 당내경선에서 전화착신을 통해 대리응답하는 행위, 특정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조사대상‧방법 등을 조작하는 행위,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하여 공표‧보도하는 행위 등 선거여론조사를 조작하거나 왜곡하여 공표하는 행위를 중대범죄로 규정하고 엄격히 조사‧조치할 계획이라면서, 이러한 불법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적극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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