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탁을 마련하여 가족과 함께 졸업 축하연으로 진행

이번 졸업식은 72년 전통의 광양남초등학교가 교명을 광양마로초등학교로 바꾸고, 마로산 기슭에 터를 잡아 개교하여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6학년 2개 학급 39명의 졸업생과 재학생(5학년 71명)이 직접 참여하여 자율과 책임이 있는 건전한 학교문화로 승화시키고자 원탁을 마련하여 가족과 함께 한 자리에 앉아 졸업 축하연으로 진행하였다.
졸업생들은 그 동안 부모님의 고마움을 편지에 담아 직접 낭독하고 감사의 상장을 손수 준비하여 부모님께 드리며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품격있는 원탁을 마련하여 졸업하는 학생이 대접받는 느낌을 준 졸업식이었으며 자녀에게 상장을 받은 가슴 찡한 졸업식 문화를 처음으로 맛보았다. 그리고 내 자녀가 『존중과 협력으로 더불어 배우는 행복한 학교! 광양마로교육』을 받고 졸업하는 행복감과 중학교에 진학하여서도 미래 사회의 당당한 한국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지도하여 주셔서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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