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인사말에서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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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인사말에서 논란 해명
  • 이기원
  • 승인 2016.02.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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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한나라당에 호남은 없다고 선언, 탈당"

[뉴스깜]이기원 기자 = 정용화 국민의당 광주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6시 30분 치평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4․13총선의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대철 고문 등 지지자와 지인 등이 대거 참석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이력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에 의해 광주전남에서는 유일하게 비서관으로 스카웃되어 예산확보 등 지역발전의 꿈을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하고 두 번 출마했다. 그러나 4년전 박근혜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한나라당에 호남은 없다고 선언하고 탈당했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수십년간 독립운동을 하다 마지막 하루라도 친일로 돌아서면 그것은 친일이다. 그러나 친일파가 통절한 반성을 해서 항일 독립운동을 한다면 그 사람은 친일파라고 하지 않는다.”라고 비유하면서 “한나라당에서 광주로 돌아왔다. 지역발전을 위한 저의 충정을 알아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4대강 논란에 대해서는 “당시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위치에 있지 않았다. 정부가 결정한 정책을 성실히 수행하는 비서관이었을 뿐이다. 그것을 문제 삼는다면 정부 정책을 성실히 수행하는 모든 공무원들은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탈당 이후 광주고려인마을 후원회장, 다문화대안학교 새날학교 이사장,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부위원장 등으로 지역에 봉사하고 광주의 가치를 높인 성과를 평가해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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