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 현장을 지원함에 있어서 순회사서들의 장기적인 안목을 고려해 첫째 날은 역사학자 김영수 교수의 특강으로「현자들의 공부법」과 최금미 강사의「사라진 인성을 찾아서」등 인간의 본성에 바탕한 강의를 통하여 직장인으로서의 소양과 업무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일선 현장에서 일어나는 수범사례를 발표한 후, 참여자들 간의 토론 과정을 거쳐 학교도서관 현장에서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상호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국립나주박물관을 방문하여 마한문화 및 반남고분군 일대를 관람했다.

 

이와 같이 이번 연수는 갈수록 다변화되는 사회에 대응하고자 단순한 직무연수의 범위에서 벗어나 인문학적 강연과 과거로의 체험이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순회사서는“기본에 충실한 교육환경에 맞춰 학교도서관 현장 지원의 중요성과 대물림되는독서 분위기, 그에 바르게 접근하는 나침판을 제시해 준 우수한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