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과학영재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교장 박승재)는 2015학년도 정규교육과정에 ‘과학기술창업’ 교과를 편성·운영하여 최근 7명의 학생이 3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특허 출원을 통해 과학기술창업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게 된 셈이다.
과학기술창업교육은 미래 창조세대를 선도할 과학영재들에게 다양한 사고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도전정신 및 기업가 정신을 함양시키고, 자기주도적인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융합형 이공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또 광주과학고등학교에서는 GIST(광주과학기술원) 기업가정신교육센터와 연계한 GSA과학기술창업캠프를 연 2회 개최하여 ‘기업가정신교육과 기술사업화’ 특강을 실시하고, 과학기술창업 사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팀을 선발하여 방과후, 주말, 방학 등을 이용하여 START-UP 상설 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였다. 지난 2015년 11월 22일에는 학생들에게 사업아이템의 제품화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시제품제작자를 초빙하여 특강 및 개별 질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과학기술창업의 현장감을 높히는 간접체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사업아이템 ‘텀블러’로 특허 출원(2016.2.19.)하고, ‘다중타켓을 이용한 물리적 증기젯 인쇄장치 및 물리적 증기젯 인쇄방법’으로 특허 출원을 눈앞에 두고 있는 3학년, 박상현 학생은 제6회 한국사이버국제발명천재대회에서 신선도 지시기를 변형한 생물학적 유통기한 측정기를 출품하여 생활 속 문제해결 역량을 보여주었으며, 제3회 기술창업 올림피아드 대회에 참여하고 제4회 올해를 빛낸 대한민국 발명가 대상 축제(KOREA INVENTOR AWARD FESTIVAL, KIAF)에서 생태학분야 대상 수상자로서 선정되기도 하였다.
한편 광주과학고등학교에서는 출원된 특허 중에서 등록이 유망한 사업아이템에 대해 특허등록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과학기술창업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능력 배양과 과학기술창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