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봄꽃의 향연’ 구례산수유꽃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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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봄꽃의 향연’ 구례산수유꽃축제 개막
  • 이종기
  • 승인 2016.03.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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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27일 개최…산책로 신규 조성, 다양한 체험행사 등 마련

 

 [뉴스깜] 구례/이종기 기자=구례에 가면 산수유꽃이 지리산 자락을 노랗게 물들이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산수유꽃이 절정을 이루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산수유 시목지에서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전시·판매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올해는 산수유꽃을 잘 관람할 수 있도록 산책로가 신규 조성됐다. 코스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배치돼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봄꽃 마중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구례산수유농업의 특징, 산수유꽃축제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힐링은 물론 자녀들의 현장체험 교육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프로그램 참가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문화공연도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연예인 공연을 지양하고 관내 주민자치 동아리, 밴드, 읍면 농악단 공연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 문화·예술 공연을 많이 준비했다”며 “전문 연예인 공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소박하고 유쾌한 축제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구례 산수유꽃축제는 전국에서 상춘객이 찾는 만큼 구례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통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도 좋다.

군 관계자는 “주말에 축제장으로 가는 주도로는 교통량이 많이 지체가 심하다”며 “임시주차장 이용 후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주차장 위치, 도보 이동 코스, 추천 경로 등 축제 교통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수유꽃축제 홈페이지 또는 리플렛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기동 구례군수는 “산수유꽃축제는 이제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축제로 발전했다”며 “즐겁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수유꽃 개화 상황, 축제 일정, 교통, 숙박 등 여행정보는 구례군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urye.go.kr) 및 산수유꽃축제 홈페이지(http://www.sansuy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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