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관내 65세 이상 노인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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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관내 65세 이상 노인 대상,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 김병두
  • 승인 2016.03.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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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접종으로 평생 예방 효과 1951년생 어르신부터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보건의료원에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패혈증 등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접종과 달리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백신)은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한 번 접종으로 패혈증,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비말)로 전파되며, 이로 인한 감염증은 통상 11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고, 예진 시에는 평소 복용중인 약 및 아픈 증상을 의료인에게 상세히 이야기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뒤 귀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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