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2016년 토착화(간흡충)질환 관리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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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2016년 토착화(간흡충)질환 관리사업 추진
  • 김병두
  • 승인 2016.03.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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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질환 예방을 위해 민물 생선은 반드시 익혀서

 [뉴스깜] 순창/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겨울철이 지나 봄이 오면서 섬진강 상류와 인접한주민 들의 기생충 토착화를 미연에 방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기 관리를 추진한다.

10일 순창군은 기생충(간흡충)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질병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통한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2016년 기생충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섬진강 상류와 인접해 기생충질환 토착화 우려가 높은 동계면,적성면, 유등면, 풍산면 등에 사는 주민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채변검사를 실시하며, 검사항목은 간흡층(간디스토마)․폐흡충․장흡충 등 13종의 기생충이다.

질병관리본부와 공동 수행하는 기생충질환 퇴치 프로그램 사업은 3월 채변

수거를 시작으로 검사결과 양성자는 무료투약 및 추후 재검사를 실시하며,

검사대상자를 등록하여 재감염 여부 확인 등 연중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장내 기생충의 80%를 점유하는 간흡충 감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기생충 질환으로 담관내 결석과 함께 담관암의 중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서 먹고, 그것을 다룬 식기류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우리군의 전년도 기생충퇴치사업 결과 간흡충의 양성률이 2.8%다” 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기생충을 조기 발견해 치효해서 2차 질환을 예방할 줄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예방의약담당(063-650-5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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