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시재생 전략 계획 주민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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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도시재생 전략 계획 주민공청회 개최
  • 송우영
  • 승인 2016.03.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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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도시재생 추진방향과 전략을 짜기 위해

[뉴스깜]송우영 기자 =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난 10일 지역 전문가 및 주민 등 약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전략계획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향동 청소년 수련관 영화관에서 진행된 이번 공청회는 향후 도시재생 추진방향과 전략을 짜기 위해 시민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한국도시설계학회 고은정 박사가 좌장을 맡고 지역전문가 및 지역 주민을 토론자로 구성해 ▲각 동별 쇠퇴도 및 잠재력 분석 ▲도시재생 비전과 목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선정(안)을 설명하고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들었다.

2025년을 목표로 수립하고 있는 순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은 시 전체를 대상으로 작년 4월부터 수립중인 법정계획으로 7개 권역(원도심재생권역, 역세권재생권역, 공동체재생권역, 전원생활재생권역, 해안재생권역, 정주휴양재생권역, 체류관광재생권역)으로 구분하고, 쇠퇴진단 및 잠재력 분석 등을 통해 4개 활성화 지역(향동·중앙동, 남제․저전·장천, 매곡·삼산동, 조곡․덕연․풍덕동)을 활성화 우선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청회에서는 ‘시민을 주체로 한 시민을 위한 도시재생과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전략계획’, ‘원도심과 신도심 간의 연계를 통한 지역발전 전략 필요성’, ‘골목 스토리 개발’,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마을 활동가 육성’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검토를 거쳐 전략계획에 반영해 시의회 의견청취와 순천시 도시재생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상반기 중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계획 수립에서부터 시행, 운영, 유지관리 등 사업의 모든 과정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전략 계획에 반영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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