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위한 클래식 음악회

[뉴스깜]양재삼 기자 = 첨단중학교(교장 김윤배)는 3월 22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성함양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신춘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클래식 음악회‘신춘음악회’는 클래식 악기의 선율과 아름다운 우리 가곡이 청소년기에 있는 우리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준비됐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노래사랑 나누는 사람들’은 광주전남 지역 교수, 강사급 이상의 전문 음악인들 30여명으로 구성된 연주 단체로서 우리 전통 음악과 클래식 음악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클래식 연주를 직접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이렇게 전문가 선생님들이 와서 직접 연주를 해 주니 내가 멋진 사람이 된 것 같아서 좋았다”며, “연주가 시작되면 떠들다가도 조용해지고 신기하다”, “마음이 조금 차분해졌다”고 말했다.
첨단중학교 김윤배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함양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신춘음악회도 기대했던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한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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